WBC 4강 마케팅

 
야구 국가대표팀에 올봄 새롭게 선보인 ‘월드 클래식 라인'의 챔피언 재킷을 비롯해 셔츠·바지를 단복으로 지원한 제일모직 갤럭시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가 야구 국가대표팀에 제공한 의류 가치는 5000만원 정도지만 대표팀이 4강에 가볍게 올라가면서 얻어지는 효과는 몇 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유통업체들은 야구 열기가 이어지면서 야구 용품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현재 서울 용산 이벤트파크에서 우리 대표팀의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야구용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 우리팀이 이길 경우에는 야구글러브와 야구용품 등을 추가로 10% 할인해 준다.

한국 대표팀이 우승할 경우에는 야구의류 및 야구 신발 등을 최대 50% 낮춰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이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야구용품 매출이 전월에 비해 35%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