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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_여행

스타 학원강사

스타연구강사 A는 청파동에 있는 교재연구센터 외에도 2~3년 전부터 대치동과 도곡동에 각각 'R&D센터' '온라인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을 다 합하면 39명. 모두 영어 전공자들이고 30% 이상이 석사 출신이다. 수준 높은 영어 지문을 구하기 위해 캐나다·미국 현지에서도 외국인 3명을 고용했다. 

강의 준비는 더 철저하다. 1시간 수업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3시간이 넘는다. 수만건의 온라인 질문을 분석해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을 뽑아낸 뒤 다음 수업에 반영하는 것은 기본이다. 한 문제를 푸는 데 몇분을 쓸지, 강의 전체의 기승전결을 어떻게 이어갈지 등 면밀한 시간 계획까지 끝마쳐야 강의에 들어간다.

강의가 시작되면 연구실장이 학생 자리에 끼어 앉아 학생들 반응을 살핀다. 어떤 부분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어려워서 머리를 긁적였는지, 어떤 얘기를 할 때 학생들이 지루해서 교재에 낙서를 하고 하품을 했는지를 직접 모니터하는 것이다. 이렇게 준비하는 그의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사교육시장은 완벽한 시장경쟁체제를 갖추고, 오로지 성과를 기반으로 돌아간다. 메가스터디의 경우 강사들에게 적용되는'룰'은 오직 하나다. '강의 판매 매출의 23%를 강사료로 준다'는 것이다. 

"출발선상에선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 강사들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우수합니다. 저는 임용고사 볼 엄두도 못 냈었어요. 그러나 학교 선생님들에겐 더 열심히, 더 사명감을 가지고 가르친 것에 대한 물질적·정신적 보상이 없잖아요. 동기 부여가 될 만한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학교 선생님들에게 '초인적인 사명감'만 요구한다고 해결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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