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서 약 10~20킬로 떨어진 Abcoude란 시에 갔다. 물론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차가 막혀서 저녁먹으로 들어간 곳이다. 그런데 참 아담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암스테르담에서 독일 에센으로 돌아가던중 차길이 막혀서 우연히 지나갔던 곳으로 이곳의 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고 맥주한잔을 했는데 가격은 약 20유로 가량 들었던 것 같다. 동네가 아담하고 귀여웠다.
조그만한 동네에 음식점, 아름다운 거리, 은행, 경찰서, 시청 등이 1,000미터 이내에 다 있는 것이 남이섬이나 롯데월드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런 모습에서 지금 힘든 이런때에 우리의 생활단위인 약 1~3km를 각자 디자인해서 아름답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각 자 따로 놀 것이 아니라 만약 따로 놀 것 같으면 거리별로 따로 놀아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즉, 적어도 먹을 것, 그리고 마을 별로 색깔있는 공통적인 디자인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줬다. 우리는 각자 논다 이제는 마을 단위로 삶을 디자인해야 할 때 가 아닌가 싶다. 0123
'06_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인정 대리 출산 (0) | 2008.11.05 |
---|---|
11.5 오늘의 할일 (0) | 2008.11.05 |
11. 4 오늘의 할일 (2) | 2008.11.04 |
SBA 지정 여행사 연락처 (0) | 2008.11.03 |
11.3 일 오늘의 할일 (0) | 2008.11.03 |
워크숍 다음날 남이섬 방문 (1) | 2008.11.01 |
실장님 노래 (0) | 2008.11.01 |
바베큐파티 (1) | 2008.11.01 |
신입사원 장기자랑 (0) | 2008.11.01 |
워크숍에서 주변 사진 (0) | 2008.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