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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나의일

성수 수제화 타운

www.iloveshoes.org에 수제화 타운 관련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현빈이 신은 신은 우리 수제화 일까?

 

성수동의 수제화 한번 보시죠 

 

 

 

documentary 3 days - handmade shoes from Max & Max on Vimeo.

 

 SSST는 그 동안 쌓아 온 고품질의 수제화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윤리적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정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설립 된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23개의 제조업체가 참여하여 협회를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이들은 단기적으로는 공동 매장을 이용하여 도소매를 통해 유통의 판로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수동 수제화 생산 업체들의 늘어나는 공장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공공 임대 공장을 확보하는 일을 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즉 성수동 구두공장이 안고 있는 생산 및 유통 전반의 혁신을 통해 질 좋은 환경에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유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불어, 성수동 구두 공장의 환경개선 및 장인들의 열악한 제조 환경 등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정부에 건의 및 개선을 도모하고 있음은 물론, 21세기 우리나라의 제조업 중심의 실물경제가 다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실업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솔레컬렉션'의 이세형 대표 또한 이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생소한 분야로의 도전이었지만 협회 활동을 통해 다른 제조업체와 교류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 중 열악한 제조환경 및 인력문제에 대해 걱정을 표하며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 표했다.

 

    
▲ 수제화 타운의 열악한 환경을 토로했다


"한국의 제조업은 과거 선진국으로의 발판을 도약하던 시기와 비교해 너무나도 큰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단순히 물건만을 제작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제조업체에서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적인 부분까지 모두 담당합니다. 디자이너들은 일본 및 이태리, 홍콩 등의 시장조사를 통해 높은 품질 및 트렌드를 반영하는 디자인을 구성하지요. 또한 집안 사정 등으로 고등교육을 이수하지 못했던 노동자들이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구두공장에 취업해 일을 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수제화 한 켤레는 3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해 낸 하나의 예술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성동구 구두 제조업의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제는 제조업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OEM방식의 생산만으로는 제조업의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자체브랜드의 런칭과 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일궈 낼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자체브랜드의 판로개척 및 적극적 홍보와 지원으로 성수동의 수많은 구두 제조업체들이 세계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수제화 전문 인력 양성소로

 

19일 찾은 이곳에서는 25년 이상 경력의 수제화 장인 5명이 교육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날 둔탁한 소리와 함께 가죽 냄새, 접착제 냄새가 뒤엉킨 이곳에서는 교육생 2명이 가죽을 자르고 두드리며 구두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올해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13명 중 한 명인 고종현 씨(25)는 “공대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 고민을 하던 중 수제화 교육장에 대한 소식을 듣고 졸업 후 이곳을 찾았다”며 “이곳에서 배운 수제화 기술을 바탕으로 나만의 구두 브랜드를 만드는 세계적 장인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고 씨는 “장인정신이 투철한 분들께 기술을 배울 때마다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30년 동안 수제화를 만들어온 강사팀장 김영대 씨(47)는 “수제화 장인들이 고령화돼 젊은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강의에 나서게 됐다”며 “후배 양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이 우리나라 수제화의 진정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성동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수제화 교육 사업을 홍보해 결혼이민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동구 도선동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수제화 기술 교육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우리나라 수제화 품질은 이탈리아 명품 구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며 “앞으로 성수동 수제화 거리 일대와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 수제화를 만들 수 있는 구두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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